사무용 노트북은 이 구간이 가장 무난합니다. 문서 작업과 인터넷 강의라면 성능이 모자랄 일이 없습니다.
단 하나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 램입니다. 구간 아래쪽에는 램 8GB 제품이 많습니다. 켜지기는 하지만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열면 답답해지고, 노트북은 대부분 나중에 램을 못 늘립니다. 10만원 정도를 더 써서 16GB로 올리시는 편을 권합니다.
램을 확보하셨다면 그다음은 성능이 아니라 무게로 고르세요. 매일 들고 다니실 거면 1.4kg 이하를,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쓰실 거면 무게 대신 화면이 큰 쪽이 낫습니다. 저장 용량이 256GB인 제품은 사진과 자료가 쌓이면 금방 차니 외장 SSD를 함께 생각해 두세요.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함정이 램 8GB입니다. 켜지기는 하지만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열면 답답해지고, 노트북은 대부분 나중에 못 늘립니다. 판매 화면에서 이 숫자 하나만은 꼭 확인하세요.
화면은 밝기와 반사를 보세요. 사무 작업은 하루 종일 화면을 보는 일이라, 창가나 형광등 아래에서 비치는 유광 화면은 생각보다 피로합니다. 저렴한 제품일수록 밝기가 낮은 경우가 많으니 실내에서만 쓰실지도 함께 정하세요.
저장장치가 256GB인 제품이 이 구간에 많습니다. 문서만 다루신다면 충분하지만 사진과 자료가 쌓이면 금방 찹니다. 외장 SSD 값을 미리 잡아두시거나, 조금 더 쓰셔서 512GB로 가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배터리 표기는 그대로 믿지 마세요. 판매 화면의 시간은 화면을 어둡게 하고 가벼운 작업만 했을 때의 값입니다. 실제로 문서를 쓰고 브라우저를 여러 개 띄우면 그보다 짧습니다. 하루 종일 콘센트 없이 버텨야 하신다면, 표기 시간의 절반쯤을 기준으로 잡고 고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USB-C로 충전되는 제품인지 확인해 보세요. 이 구간에는 전용 충전 단자만 있는 제품이 아직 많습니다. USB-C 충전이 되면 휴대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급할 때 버틸 수 있고, 충전기를 잃어버려도 대체품을 쉽게 구합니다. 전용 단자는 그 제조사 것을 다시 사야 합니다.
화면 크기는 가방을 기준으로 고르세요. 15인치는 보기 편하지만 작은 가방에는 안 들어갑니다. 이미 쓰시는 가방이 있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크기가 상한입니다. 화면이 커야 편한 것은 맞지만, 안 들고 다니게 되면 노트북을 산 이유가 없어집니다.
회사 자료를 다루신다면 화면 잠금 방식도 보세요. 지문이나 얼굴 인식이 있으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잠그는 것이 습관이 됩니다. 비밀번호를 매번 쳐야 하면 결국 안 잠그게 되고, 그게 실제로는 가장 큰 구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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