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데스크탑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모니터를 정하지 않고 본체부터 고르는 것입니다. 그래픽카드가 하는 일은 화면을 그리는 것이라, 화면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요한 성능이 정해집니다. 풀HD 60Hz 모니터에 최상급 그래픽카드를 물리면 그 성능은 그냥 버려집니다.
기준은 이렇습니다. 풀HD 60Hz면 보급형으로 충분하고, 풀HD 고주사율이나 QHD면 한 단계 위, 4K를 원하시면 그때 상급으로 갑니다. 모니터를 안 바꾸실 거면 본체에 돈을 더 쓸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게이밍 데스크탑은 발열과 소음이 사무용보다 큽니다. 케이스에 바람이 통하는지, 전원공급장치 용량이 충분한지를 확인하세요. 나중에 그래픽카드를 올릴 때 전원공급장치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은 모니터가 정합니다. 풀HD 60Hz 화면을 쓰신다면 아래 구간에서 끝나고, QHD 고주사율이면 가운데, 4K면 위쪽입니다. 본체만 올리고 화면을 그대로 두면 그 성능은 화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쓰시는 모니터의 해상도와 주사율부터 확인하세요.
데스크탑의 장점은 나중에 한 부품만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무리해서 위 구간으로 가는 것보다, 한 단계 아래에서 시작하고 몇 년 뒤 그래픽카드만 올리는 방식이 총비용이 적게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전원공급장치가 그때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간은 지금 쓰시는 모니터가 정합니다. 풀HD 60Hz면 아래 구간에서 이미 충분하고, QHD 고주사율이나 4K를 쓰신다면 그때부터 위 구간이 값을 합니다. 화면을 바꿀 계획이 없으시면 본체만 올려도 그 성능이 갈 곳이 없습니다.
하시는 게임 목록을 적어 보세요. 롤·오버워치·배그처럼 가벼운 쪽이면 요구가 크지 않습니다. 최신 대작을 높은 옵션으로 하실 때만 위 구간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할 게임" 때문에 지금 올리시면, 그 언젠가까지 부품 값은 계속 떨어집니다.
값에 잘 안 드러나는 부품이 성능을 가릅니다. 전원공급장치와 케이스 통풍이 그렇습니다. 여기를 아끼면 비싼 부품이 스스로 속도를 낮춥니다. 판매 화면에 제조사와 등급이 적혀 있는지 보시고, 안 적혀 있으면 대체로 그곳을 아낀 것입니다.
데스크탑의 장점은 나중에 한 부품만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무리해서 최상급으로 갈 이유가 적습니다. 램 슬롯과 전원 여유를 남겨 두면 2~3년 뒤에 그래픽카드만 올리는 선택지가 열립니다.